【헬스코리아뉴스】동아제약은 6일 이사회를 열어 강신호 회장의 차남인 강문석씨(수석무역 부회장, 동아제약 이사) 측이 요구한 임시주총 소집일을 확정, 결의했다고 밝혔다.

임시주총은 오는 10월 31일 오전 10시 동아제약 본사 7층 강당에서 열린다.

임시총회 안건은 문석씨측이 요구한 ´이사 선임의 건´으로 총 5인의 이사 선임안건이 상정된다.

강문석 이사의 측근으로 강력한 지원자 역할을 해온 지용석 한국알콜산업 대표와 현 박찬일 이사에 앞서 동아제약 개발본부장을 맡았다 현재 LG생명과학 고문으로 가 있는 박선근 전 전무가 사내 이사로 올라 있다.

또 박정삼 전 HK상호저축은행 대표와 이준행 서울여대 경제학과 교수, 정은섭 법무법인 아주 대표는 사외이사로 추천돼 있다.

이에따라 경영권 분쟁의 당사자인 아버지 강신호 회장과 아들 강문석씨 간에 우호지분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증권업계는 이번 주총이 동아제약 경영권 향방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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