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역 금융기관과 손잡고 소상공인을 위해 1천억원의 자금을 푸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부산시는 오는 26일 오후 5시 10분 부산은행 범일동지점에서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은행,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성장촉진을 위한 특별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면서요?

=. 이번 협약으로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보증료를 현행 1%에서 0.6%로 인하합니다. 부산은행은 25억원을 출연하고 부산 시내 215개 지점을 활용해 신속한 특별자금 대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부산시는 5억원을 출연하고 3년간 0.8%포인트의 금리 차이를 보전해 소상공인들이 최종 2.3%(변동) 수준의 금리를 적용받도록 했습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휴·폐업 등 사후관리와 금리 차이 보전 관련 정산업무를 담당합니다.

-. 이번 특별자금은 3년 거치 일시상환 또는 3년 분할상환으로, 보증비율 100% 전액 보증하며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죠?

=. 고객이 부담하는 2.3%의 금리는 현재 시중의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 3.5%보다 1.2%포인트 낮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특별자금 지원을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특별자금 신청과 문의는 부산신용보증재단(☎051-860-6600)과 부산은행(☎1588-6200, 1544-6200)으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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