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민정이 10년 만에 방송 출연한 소감을 남겼다.

서민정이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1라운드 4번 째 무대에서 닉네임 ‘감자튀김’으로 출연했다.

닉네임 ‘감자튀김’으로 출연한 서민정은 상대 출연자 ‘MC햄버거’와의 대결에서 큰 점수 차이로 패한 후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 사진='복면가왕'방송 캡처

서민정은 ‘복면가왕’ 방송 출연 이후 SNS를 통해 “10년 만에 방송출연이라니, 너무나 떨리고 무섭고 긴장되면서도 그 순간이 정말 소중하고 감사했습니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엄마로 아내로만 살다보니 나이 먹는 것도 모르고 10년이 지나는 것도 실감하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찾은 방송국 대기실에서 옛 생각이 떠올라 마음이 뭉클하고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느껴져서 눈물이 나는걸 꾹 참았네요”라고 덧붙였다.

서민정은 마지막으로 “정말 몰라보실 줄 알았는데 기억해주셔서 정말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06년 방송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덜렁대는 선생님 역할로 큰 사랑을 받았던 서민정은 지난 2007년 8월 재미교포 치과의사와 결혼 후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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