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앞으로 지방유전자(adipose gene)를 조절해 살을 뺄 수도 있을 것 같다.

영국의 BBC인터넷판은 5일, 미국 텍사스 대학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의 조너선 그래프 박사가 지방유전자를 자극해 활성화시키면 살이 빠지고 억제하면 살이 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그래프 박사는 의학전문지 ´세포 대사´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쥐릉 이용, 이 유전자의 기능을 활성화시키자 쥐들은 평소보다 먹이를 많이 먹었으나 오히려 체중은 줄고 인슐린과 혈당조절 기능이 향상된 반면 이 유전자의 활동을 억제시킨 쥐들은 체중이 늘어나면서 제2형당뇨병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유전자는 마치 음향기기의 볼륨조절 스위치처럼 볼륨을 키우면 지방을 연소시켜 체중이 줄고 볼륨을 줄이면 지방이 쌓이면서 체중이 는다고 밝히고 따라서 이 유전자의 활동을 조절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하면 비만과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그래프 박사는 말했다.

그래프 박사는 이 지방유전자의 스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물질을 찾아내기 위한 연구에 돌입했으며 10년 안에는 치료약이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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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폴뉴스]   헬스코리아뉴스/이경숙기자   admin@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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