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모델 3' 차량을 처음으로 생산했는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테슬라 최초의 대중차인 모델 3가 공장 밖에서 모습을 드러낸 사진을 8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공개했습니다.

-. 그가 "처음으로 생산된 모델 3"라는 사진 설명과 함께 올린 모델 3는 검정색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테슬라 공장 로고 앞에서 매끈한 차체를 뽐냈다면서요?

=. 네, 모델 3 세단은 미국에서 가격이 3만5천 달러(약 4천만원)로 테슬라 모델 S 세단이나 모델 X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반값 수준입니다.

연방정부의 7천500달러 세제 혜택을 받으면 모델 3 구입비용은 2만7천500달러(약 3천200만원)로 내려간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 1차례 충전으로 215 마일(346㎞)을 갈 수 있다면서요?

=. 출발 후 시속 60마일(약 97㎞)에 도달하는데 6초가 채 걸리지 않습니다. 특히 럭셔리 전기차를 소량 생산하는 업체에서 대중차 업체로 변신하려는 테슬라의 전략을 투자자들도 지지했습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거의 2배로 뛰었는데, 하지만 올해 상반기 판매 부진으로 주가가 최근 약 14% 하락했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