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시완이 팬들의 배웅 속에 입대했다.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배우 임시완이 11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임시완은 2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21개월 간 군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입대를 배웅하기 위해 200여 명의 팬들이 모인자리에서 임시완은 팬들에게 입대 심경을 밝혔다.
임시완은 "홀가분하다. 밀린 숙제를 해결하는 기분이라 속이 시원하기도 하다. 잘 다녀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머리를 오늘 짧게 잘랐다"며 "잘 다녀오도록 하겠다. 잘 할 것 같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임시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미생'과 영화 '변호인', '오빠생각', '원라인' 등에 출연 했으며 지난 5월 영화 '불한당'으로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한편 임시완은 입대 전 최근에 MBC월화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촬영을 마쳤다.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는 오는 17일 첫 방송 된다.
신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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