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오는 9월30일 결혼한다.

이시영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올가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기로 했다”며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가족들과 상의하고 결정했다. 갑자기 예식 일정을 잡은 이유는 현재 4개월을 바라보는 14주차 예비 엄마이기 때문이다"라고 결혼 소식과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시영은 “드라마 촬영이 진행 중일 때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갑작스러운 소식에 걱정과 두려움도 가득했지만 먼저 새 생명이 찾아와준 것에 대해 감사드렸다”며 “드라마에 피해가 가면 안 되기에 스텝들과 가족, 회사에 조차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저와 남편 될 분 말고는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 사진=화이브라더스

이어 “양측 가족들과 상의 끝에 결혼식은 9월 30일에 올리기로 했다”며 “저의 결혼이나 임신 소식이 대중 분들에게 큰 이슈거리는 아니지만 작품과 배우 분들을 위해 조심 또 조심하였고 모든 건 드라마가 끝난 후에 진행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시영은 끝으로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을 위해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 이렇게 긴 글을 쓰게 되었다”며 “좋은 아내 좋은 엄마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나가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시영의 예비 신랑은 요식업계 사업가 조승현(44) 대표로 '영천영화', '팔자막창' 등 외식 프랜차이즈를 성공시킨 사업가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1년 여 동안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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