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

권미혁 의원 “실태 파악 후 판매금지 등 적극 검토해야”

가스 상태에선 인체에 무해하나 액체질소 섭취시 치명적 위험 박환희 기자l승인2017.08.04 15:44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은 4일 '질소과자'에 대한 판매금지를 촉구했습니다.

지난 1일 A(12)군은 '용가리 과자'를 먹고 위에 구멍이 생겨 지역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검사결과 위에 5cm 크기의 구멍이 뚫렸다는 진단을 받고 응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권 의원은 “식약처는 즉시 해당 제품군에 대한 실태조사와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식품위생법에 따른 ‘위해식품 등의 판매 금지’ 등의 적극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권 의원실에 따르면 전국의 유원지와 도심 관광지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용가리 질소 과자는 용기에 넣은 과자 위에 질소를 분사해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질소로 인해 과자 위에서 연기가 피어나고, 과자를 먹고 숨을 뱉으면 코와 입에서 연기가 나와 용가리 과자로 불립니다.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고시>에 따르면 질소는 ‘충전제’와 ‘분사제’로 사용할 수 있다. 예컨대, 과자 봉지를 충전하거나 커피 위에 얹는 크림을 분사하는데 질소가 사용되고 식품 유통에서 신선도 유지와 제조의 용이성을 위한 보조적 성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숨쉴 때 들이마시는 공기 성분의 79%를 차지하는 질소는 가스 상태에서는 인체에 무해하지만, 액체질소는 몸에 닿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고, 특히 섭취할 경우 몸에 치명적 위험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권 의원은 “이번 사건은 질소를 식품 유통 및 제조의 보조적 성격인 충전제와 분사제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 식품 자체에 첨가해 피해 아동이 액화 질소를 흡입한 사례로 보인다”면서 “식약처도 질소를 첨가한 식품의 판매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빠르게 실태를 파악하고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경우 현행법에 따른 판매 금지 등의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식품위생법 4조 ‘위해식품 등의 판매 금지’ 조항에선 <불결하거나 다른 물질이 섞이거나 첨가된 것 또는 그 밖의 사유로 인체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것> 등에 대해서는 판매 금지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환희 기자  easypol1@gmail.com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뉴스캔

07238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0길 19 대하빌딩 508호(여의도동)  |  대표전화 : 070-7724-0363  |  팩스 : 0303-0363-3922  |  email : easypol1@gmail.com
등록번호 : 서울아00170  |  등록일 : 2006년2월13일  |  대표 : 장덕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덕수 Copyright © 2008 - 2017 뉴스캔. All rights reserved.
뉴스캔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엔디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