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대표경선 출마 효과가 가시화되었습니다. 지지율 조사에서 최하위에서 3위로 껑쭝 뛰었습니다.

7일 발표된 리얼미터 8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 국민의당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2.0%p 상승한 6.9%를 기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50.6%(▼2.0%p)로 1위, 2위는 1.1%p로 상승해 16.5%를 기록했으며 3위는 국민의당, 4위는 바른정당 5.8%(▼0.1%p), 5위는 정의당 5.7%p(▼0.7%p)이었습니다.

국민의당은 안 전 대표의 경선출마 선언이 확실한 지지층 결집효과를 나타냈습니다.

19대 대선에서 안 전 대표에게 투표한 유권자들의 국민의당 지지율의 경우 7월 4주차 주간집계에서 23.7%였으나 안 전 대표의 당대표가 출마선언을 한 지난 3일 일간집계에서는 39.9%로 상승한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긍정평가는 1.5%p 내린 72.5%였으나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7%p 오른 20.9%로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7년 7월 31일(월)부터 2일(수)까지 3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2,495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21명이 응답을 완료, 4.7%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8%), 무선(72%)·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습니다. 

통계보정은 2017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입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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