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6일 자유한국당의 '문재인정부 100' 혹평에 대해 "한국당의 초라한 지지율은 촛불민심과 거부와 여당 발목잡기를 자초한 것"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내로남불 100일’로 규정했다."면서 "이번 정부는 촛불민심의 엄중한 뜻에 따라 탄생한 정부로 문재인 정부의 100일 행보를 포퓰리즘, 보복정치라 매도하는 것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던 촛불 민심을 배반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 취임 후 ‘묻지마 반대’와 낙수효과 프레임으로만 일관할수록 돌아오는 것은 민심이반과 초라한 지지율뿐"이라며 "자유한국당은 지금이라도 지난 정부의 과오를 진심으로 반성하고 촛불민심이 원하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 청와대 초청과 관련, "여전히 5명의 미수습자 수습, 미완으로 끝난 세월호 특조위의 2기 출범, 세월호 선체조사 진상규명, 세월호 추모사업 등 세월호 유가족들의 한이 담긴 과제가 산적해있다."면서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 중인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법을 하루빨리 통과시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2기가 조속히 출범할 수 있도록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 OECD평균 2위 노동시간, 8월 임시국회를 통해 근로시간 단축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처리되길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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