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7 전당대회에 대표경선에 출마한 정동영 후보는 21일 방송3사 토론에서 당 대표가 되면 제일 먼저 초당외교를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는데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정동영의 상생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본부장 겸 김현식 대변인은 참여정부시절 통일부장관과 국가안전보장회의 의장을 지내면서 당시 중국측 협상 파트너였던 동갑내기의 시진핑 현 중국 국가주석과 긴밀한 대화와 우정을 나누었던 사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북한을 방문,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남북평화 및 경제협력 관련 많은 대화를 나누었던 자타가 공인하는 남북문제 최고의 전문가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후보는 핵미사일과 사드로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불안한 안보정세를 해결하기 위해 통일부장관과, NCS의장으로서의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중국최고지도자와의 신뢰관계를 활용, 난국을 풀어가는데 앞장서서 초당적 외교의 선봉에 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당대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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