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사람의도시연구소는 지난 8일 금요일 소실봉축제에서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숲속마을 노래꽃’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 ▲ 사진=사)사람의도시연구소

‘숲속마을 노래꽃’은 용인문화재단의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인 2017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로 사)사람의도시연구소에서는 광교숲속마을 작은도서관에서 7월부터 10주간 동요와 명화수업으로 수강생들에게 동요의 가치와 의미를 전했다.

프로그램을 총괄한 엄성은대표는 “어느 순간 동요가 어린이들의 입에서 불리어지지 않음이 안타까웠다”며 “순수했던 시절의 동요를 통해 힐링도 하고 어린이들이 동요를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아 기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사도연은 이날 축제에서 ‘내가 좋아하는 동요를 적어주세요’, ‘동요릴레이 부르기’, ‘동요담은 그림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동요를 부각시켰다.

셀러로 참여한 문경남씨는 “이곳에서 동요를 듣게 될 줄은 몰랐다며 들려오는 동요로 인해 하루 종일 즐겁고 감동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또 동요릴레이 부르기에 참여한 김윤회씨는 “단지 몇 곡의 동요만 불렀을 뿐인데 부르는 내내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도연 이동환박사는 “숲속마을 노래꽃에 참여한 어른과 어린이를 통해 동요의 무한한 힘을 느낄 수 있었다” 며 “비록 작은 움직임이지만 사람의도시연구소는 앞으로도 계속 따뜻한 도시공동체문화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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