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치와 강원도민. 강릉시민 위해 애써온 강원. 강릉 공직자 대신해 받은 것"

김남수 관동대 초빙교수가 행정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21일 '2017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한국인' 행정발전부분 대상을 받았습니다.

'2017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한국인' 상은 한국신문방송인클럽과 한국SNS기자연합회가 정치 경제 예술 문화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선정, 수여하고 있습니다.

▲ 김남수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는 21일 서울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행정발전부문 애 기여한 공로로 '2017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강원도청 문화관광체육국장과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숙박교통국장을 지낸 김 교수는 2018 동계올림픽유치위 기획처장으로 유치활동을 총괄, 유치 성공에 기여했습니다.

또 김 교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초대 숙박교통국장으로 당시 난제였던 평창선수촌 건립을 비롯하여 대관령면 우회도로와 강릉선수촌 연결도로등 7건을 추가건설 하는 등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에 하여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 교수(60)는 강원도 강릉출신으로 삼덕초와 주문진중학교, 강릉고등학교를 거쳐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제대 후 강원도청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30년간 강원도와 강릉시를 위해 봉사해왔습니다.

김 교수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10여년간 100여개국을 방문, 올림픽 성공을 위한 정책 및 기반시설에 기여했으며 특히 퇴직 이후 빙상경기 개최도시인 강릉을 국제관광도시로 육성, '제일 강릉' 명성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 교수는 "행정부문 대상은 저 개인이 아니라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와 그동안 강원도민과 강릉시민을 위해 함께 애써온 강원. 강릉 공직자들이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주민 편의중심의 스마트 행정으로 사랑받는 공직사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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