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폐경 후의 여성이 골다공증이 되기 쉬운 이유가 밝혀졌다.

도쿄 대학 카토 시게루 아키라 교수(분자생물학) 팀은 7 일자 미 의학 전문지 ´셀´에 발표한 연구논문에 서 폐경으로 여성호르몬이 줄어 들면 뼈를 부수는 세포가 증가해 골다공증이 유발된다고 주장했다.

이제까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줄어 들면 골다공증이 되기 쉬운 매커니즘은 알려져 있었으나 뼈의 신진대사의 밸런스가 무너지는 구조는 밝혀지지 않았다.

카토 교수는 뼈를 부수는 ´파골세포´에 주목, 실험용 쥐의 파골세포로 에스트로겐이 기능하지 않게 했더니 뼈에 공간이 생겼다. 반대로 에스트로겐을 기능하게 했더니 파골세포의 수가 줄어 들었다.

카토 교수는 "폐경 후 에스트로겐이 줄어 들면 파골세포가 너무 증가해서 뼈가 줄어 들어 버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파골세포에 대한 에스트로겐의 작용을 나타낸 획기적인 성과로 신약개발의 길을 여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한민국 대표 건강시사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http://www.hkn24.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지폴뉴스]   헬스코리아뉴스/이경숙기자   admin@hkn24.com

헬스코리아뉴스/이경숙기자 기자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