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관근 시의원은 시공사 회생절차에 따라 중단된 성남시의료원 건립공사가 최대한 빨리 재개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 경기 성남시의회 지관근 의원

 
지난 12일 서울회생법원은 삼환기업의 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성남시의료원 공사는 전면중단 되었고 삼환기업 회생계획안 제출, 인가까지 6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공사일정을 감안할때 성남시의료원 개원은 빨라야 2019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은 삼환기업 법정관리와 성남시의료원 공사중단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17일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긴급 시민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지관근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성남시의료원 공사 중단에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며 “공공의료를 통한 시민건강권 증대를 위해 시립의료원 설립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의료원 건립 정상화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성남시민의 힘으로, 공공의료의 새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로 지어지는 성남시의료원 건립은 울트라건설와 삼환기업 등 주 시공사들의 연이은 법정관리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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