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한식산업, ‘초심’잃으면서 고객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끊이지 않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은 23일 전북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 무분별한 여성안심벨 신고로 인한 오인출동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명수 의원은 "전북지역 여성공중화장실 224개소에 926대의 여성안심벨이 설치되어 있다”면서 “2017년 8월까지 1,030번의 안심벨 출동이 있었는데 범죄관련 내용은 ‘0’건이고, 대부분 장난 또는 호기심, 허위신고 등으로 인한 출동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여성안심벨은 지난 강남역 주변 화장실 사건 이후 여성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대상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각 지역별로 설치되었으며 비상벨이 경보음만 울리는데 반해 여성안심벨은 경찰서 상황실과 연결되어 112긴급전화와 같이 비상출동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의원은 “장난 등으로 벨을 누르면 정말 도움이 필요한 다른 도민들의 안전이 위협될 수 있다”면서 “불필요한 출동으로 인한 경찰력 낭비를 방지하기 위한 예방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명수 의원은 이날 전라북도 국정감사에서 2023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확정에 따른 성공적 개최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이 의원은 “모든 세계대회 개최이전 장밋빛 희망을 예상했다가 사후 활용방안 부재로 잿빛 절망을 경험한 사례가 많다”면서 “잼버리 이후 부지활용 및 새만금 브랜드 유지 방안 마련 필요하다”고 사후 활용방안 대책마련도 촉구했습니다.

‣ 참가 규모 169개국 약 5만여명 참여(국내 1만여명, 국외 4만여명) ? 한국홍보 절호의 기회

‣ 세계잼버리 개최 효과 ? 100% 전북지출 가정 ▲ 국내생산유발효과 866억원 중 전북 546억 ▲ 고용유발 801명 중 전북고용 593명 ▲ 294억원 부가가치 발생 중 전북 192억원 발생 예상

‣ SOC 조기구축 및 신교통수단 운영 필요 ? 항만, 도로, 철도 등 인프라 조기 구축 필요

‣ 잼버리 이후 활용방안 마련 ? 부지활용 및 새만금 브랜드 유지 방안 마련 필요

‣ 2030 세계잼버리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계획 및 준비상황 철저히 점검하고, 사후 활용성 높은 공간 지속 활용방안 모색


이명수 의원은 새만금 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했습니다.

이명수 의원은 “새만금사업 추진과정 및 사업내용 점검 등을 명확하게 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누구의 주도가 아닌 국가와 지방정부(전북)의 소통과 협의 통해 실효성 있는 사업 진행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및 안전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 현재 1단계 공사 진행 중 ⇨ 방파제 이외 산업단지 조성 및 농업단지 조성 공정은 아직도 20%대 공정률
‣ 다수의 사업추진 주체 존재 ⇨ 중앙정부 및 지자체, 공기업 간 갈등발생시 이해조정 곤란
‣ 추진일정 불명확 ⇨ 완료시점 미제시(1단계 2020년까지, 2단계 2021년 이후)로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른 세부추진계획 미제시
‣ 누구의 주도가 아닌 국가와 지방정부(전북)의 소통과 협의 통해 실효성 있는 사업 진행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및 안전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 필요

이명수 의원은 전북 관광사업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의원은 “전북도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북관광객 만족도 결과 ‘3.95점’에 불과해 전년대비(4.01점) 만족도가 하락했고, 전국평균(4.01점)보다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면서“전북을 찾는 관광객이 다시 찾는 전북이 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2016년 전북관광객 만족도 결과 3.95점 ⇨ 전년대비(4.01점) 만족도 하락, 전국평균(4.01점)보다 낮은 수치
‣ 비추천 사유 ⇨ 볼거리/즐길거리 부족(41.4%), 정보/안내 부족(12.5%), 쇼핑상품/시설부족(12.0%) 및 비싼 가격(8.6%)등
‣ 관광객들이 제시한 보완 및 개선사항 ⇨ 공공/편익시설 개선(22.1%), 상품/코스 개발(21.7%) 및 휴양/문화시설 개선(15.7%) 등의 보완 필요
‣ 전북투어패스 판매량 점차 감소 ⇨ 2월 10,504매 → 5월 22,449매 → 8월 9,527매, 홍보강화 및 이용서비스 다양화 필요
‣ 풍부한 역사자원과 관광테마를 보유한 전북, 효율적 관광자원 활용위한 개선대책 마련 시급

이명수 의원은 전북 한식산업에 육성과 관련, “먼저 돈벌이에 ‘초심’을 잃으면서 고객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고, 또한 위생상태 엉망에 따른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면서 "한식의 식품영양학적 효능과 기능에 대한 연구결과를 상품으로 반영하지 못해 새로운 음식문화 흐름에 있어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 세계적 인지도를 가진 한식자원 보유한 전북 ⇨ 한식산업화 유리한 조건 구비
‣ 고객서비스 불만 및 위생에 대한 지적 확대  ⇨ 돈벌이에 ‘초심’상실, 위생상태 엉망에 따른 소비감소 확대
‣ 한식의 건강기능성 연계 상품 개발 미흡 ⇨ 한식의 식품영양학적 효능과 기능에 대한 연구결과를 상품으로 반영하지 못함. 새로운 한식 개발 소홀
‣ 한식의 재평가, 한류확산, 국가적인 한식진흥정책 강화 등 호재를 기회로 한식의 세계경쟁력 강화 

이명수 의원은 “2016년 (구)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지역안전지수 측정 결과를 보면 전북은 화재, 교통, 자살, 감염병 분야에서 안전 취약분야로 나타났다”면서“특히 전북 내 시군별로 취약한 지역이 있어 이 지역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 (구)국민안전처 실시 지역안전지수 측정 중 전북 안전취약분야 ⇨ 화재, 교통, 자살, 감염병 분야에서 특히 취약
‣ 전북, 급속한 고령화로 재해약자 증가 및 주거시설 화재점유율 증가 ⇨ 연간 1,700여건 화재발생, 약 13명 사망
‣ 고령화에 따른 노인교통사고 매년 증가 ⇨ 2012년 1,807건 → 2016년 1,976건
‣ 전북지역 2015년 기준 자살자 511명 발생 ⇨ 자살에 대한 도민인식 개선 및 상담 등 예방지원 미흡
‣ 최근 4년간(‘13년~‘16년)  도내 감염병 사망 154명 발생 ⇨ 도내 감염병 취약 노인인구 증가 및 초기 대응기관인 보건소에 감염병 전문인력 부족으로 감염병 관리 취약
‣ 전북도내 취약분야에 따른 지역별 맞춤형 대책 수립 및 효율적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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