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전남지역 농산물 절도발생 159건, 검거는 105건에 그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이 24일 전북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전남 도서지역에 대한 치안부재실태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 자유한국당 이명수 국회의원

이명수 의원은 “전남경찰청이 관할하고 있는 유인도(有人島)가 총 65개인데   그 중 43개는 치안센터가 설치되어 있으나 근무인원은 1명에 불과하다”면서 “이들이 담당하는 주민수는 236.8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명수 의원은 “범죄발생시 즉각 출동하기 위한 기동장비가 있는 치안센터는 18군데 밖에 되지 않아 나머지 25곳은 즉각 기동도 곤란한 상황”이라면서 “근무인력과 기동장비가 이렇게 부족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치안관리가 될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명수 의원은 “지난해 발생한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사건도 전남경찰청 소관지역이었다. 그러나 이번 국정감사를 준비하면서 다시 살펴보아도 여전히 도서지역 범죄발생시 치안공백이 심히 우려된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경찰공무원 증원이 시급히 이뤄져야 하는 곳이 바로 전남지역으로, 기동장비 보급 및 인원확대 등 도서지역 치안강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1) 전남청 관할 유인도(有人島) 파출소 및 치안센터 현황

구 분

파출소

치안센터

개소(개)

65

22

43

근무인원(명)

159

112

47

담당주민(명)

56,784

45,653

11,131

1인당 담당주민(명)

357

407.6

236.8

 

2) 도서지역 순찰차 및 순찰오토바이 현황

구분

개소

출동장비(대수)

소계

순찰차

오토바이

65

40

22

18

파 출 소

22

22

21

1

치안센터

43

18

1

17

 

전남지역에 농산물절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명수 의원은 “최근 3년간(2014~1016) 전남지역 농산물 절도발생이 159건, 검거는 105건에 그치고 있다”면서 “특히 농산물을 저장창고에 보관중인 것을 절취하는 ‘곳간털이’보다, 논밭에서 재배중인 농산물을 절취하는 ‘들걷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농산물, 공산품과 달리 1년간 공들여야 수확 ⇨ 1번 수확으로 1년 벌이 마련
‣ 최근 3년간 전남지역 농산물 절도발생 및 검거 ⇨ 발생 159건, 검거 105건
‣ 특히 올해 가뭄과 폭우로 농산물 품귀현상 발생 ⇨ 농산물 가격 폭등으로 절도사건 증가 우려 
‣ 방범취약지역 농산물 재배지 순찰강화 및 자율방범대 등 지역자체 방범활동 강화


전남지방경찰청 소속 직원들의 육아휴직 장려를 당부했다.

이명수 의원은 “전남경찰청 육아휴직 현황자료를 확인한 결과, 2017년 대상자의 경우 3.70%사용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저출산정책에 대해 전남경찰청도 함께 동참해달라”고 밝혔습니다.

‣ 전남지방경찰청 육아휴직 사용 저조 ⇨ 2017년 대상자 중 3.70%만이 육아휴직 사용
‣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하나의 방법인 육아휴직 ⇨ 동료업무량 증가 등 경찰업무 특성상 육아휴직 사용 곤란 분위기로 사용 주저
‣ 가정이 평안해야 업무집중도 ↑ ⇨ 육아휴직 사용에 대한 긍정적 직장 내 분위기 형성 필요
‣ 육아휴직 사용 꼭 필요한 대상자에 대한 장려대책 마련 강구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