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대전민주의거, 독재와 부정·부패 대항한 대전지역 고등학생의 항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은 26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국정감사에서 3·8 대전민주의거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의미의 재조명을 촉구했습니다.

이명수 의원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4·19혁명이나 6·10항쟁과 관련된 자료수집 및 연구는 활발한데 3·8대전민주의거 관련해서는 2016년 「대전·충남민주화운동사」책자를 발간하는 것 외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명수 의원은 “3·8대전민주의거는 독재와 부정·부패를 대항한 대전지역 고등학생의 자유와 민주, 정의를 위한 항거였고, 3·15의거와 4·19혁명을 촉발하는 불씨였다”면서 “그동안 정치·사회적인 시대상황과 시민들의 무관심 속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해 아쉽다”고 3·8대전민주의거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의 재조명을 강조했습니다.

이명수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3·8대전민주의거’가 민주화운동에 포함된 만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도 ‘3·8대전민주의거’에 대한 자료수집 및 연구·교육 등 기념사업을 확대하여 그 역사적 가치를 재평가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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