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민 의원, "치킨에 바퀴벌레, 철수세미, 쇠덩어리, 담뱃재 …치킨 프랜차이즈 식품위생법 위반, 한 해 200회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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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민 의원, "치킨에 바퀴벌레, 철수세미, 쇠덩어리, 담뱃재 …치킨 프랜차이즈 식품위생법 위반, 한 해 200회 육박"
  • 장덕수 기자
  • 승인 2017.11.02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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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위생법 위반 BBQ 압도적 1위 … 네네, BHC, 페리카나 순

치킨 프랜차이즈들의 연간 식품위생법 위반이 최근 3년간 14% 증가하며 연 200회에 달합니다.

올해 치킨값 기습인상 논란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은 BBQ가 2013~2017년 전체 적발건수의 19.5%(총 165건)를 차지하여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뒤를 이어 네네(97건), BHC(96건), 페리카나(84건) 등이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서울 성북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치킨 프랜차이즈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BBQ 등 치킨 프랜차이즈들의 위반 건수는 총 198건으로 2013년 173건에 비해 약 14% 많았습니다. 올해의 경우, 6월까지 적발건수가 100건을 기록했다. 이같은 추이가 이어질 경우 2015년 202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동민 의원은 “치킨 소비자의 건강에 직접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사례들에 대부분 시정명령 조치가 내려지고 있고, 점포 별로 유형에 따라 최대 5번까지 중복 적발되는 사례도 발견된다”며 “법적처벌 강화 등 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유형별로는 이물혼입, 유통기한 위반, 조리환경 비위생 등으로 인한 적발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물혼입은 2013년 11건에서 지난해 18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지난 1월 경기 시흥에서는 바퀴벌레, 4월 울산에서는 철수세미가 들어간 치킨이 적발됐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경기 김포의 한 점포가 만든 순살후라이드에 담뱃재가 들어가 있어 ‘담뱃재 치킨’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쇠덩어리, 머리카락, 동물털, 파리, 고무호스, 비닐 등 다양한 이물 혼입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2013~2017년 치킨 프랜차이즈 유형별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 단위:건]

위반사유

연도

2013

2014

2015

2016

2017.6

위생교육 미이수

15(8.7%)

13(7.5%)

26(12.9%)

47(23.7%)

24(24%)

125(14.8%)

건강검진 미필

15(8.7%)

25(14.5%)

17(8.4%)

20(10.1%)

8(8%)

85(10%)

청소년 주류제공

32(18.5%)

25(14.5%)

19(9.4%)

19(9.6%)

7(7%)

102(12.1%)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6(3.5%)

5(2.9%)

7(3.5%)

19(9.6%)

6(6%)

43(5.1%)

이물 혼입

11(6.4%)

14(8.1%)

23(11.4%)

18(9.1%)

8(8%)

74(8.7%)

위생·청결 불량

5(2.9%)

14(8.1%)

13(6.4%)

15(7.6%)

9(9%)

56(6.6%)

식품취급보관기준위반

10(5.8%)

3(1.7%)

4(2%)

5(2.5%)

6(6%)

28(3.3%)

시설물 철거

48(27.7%)

24(13.9%)

37(18.3%)

24(12.1%)

14(14%)

147(17.4%)

기타

31(17.9%)

50(28.9%)

56(27.7%)

31(15.7%)

18(18%)

186(22%)

173

173

202

198

100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 및 판매는 2013년 6건에서 지난해 19건으로, 위생·청결 관련 적발 건수는 5건에서 15건으로 늘었습니다. 위생모 미착용과 튀김기·칼·도마 등 조리기구 청결상태 불량 등이었습니다.

올해 3월에는 한 고속도로 휴게소 내 매장이 기준 초과 대장균이 함유된 지하수를 사용하다 지적당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또한 잠재적인 위생 위해요소로 평가받는 위생교육 미이수 건수가 15건에서 47건으로 3배 이상 늘었습니다. 20만~60만원가량의 과태료를 감수하고 가게 문을 여는 것이 영업에 도움이 된다는 업주들의 판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2013~2017년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별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 단위:건]

브랜드명

연도

2013

2014

2015

2016

2017.6

BHC치킨

12(6.9%)

13(7.5%)

31(15.3%)

26(13.1%)

14(14%)

96(11.3%)

BBQ치킨

35(20.2%)

31(17.9%)

34(16.8%)

42(21.2%)

23(23%)

165(19.5%)

교촌치킨

19(11%)

16(9.2%)

19(9.4%)

15(7.6%)

13(13%)

82(9.7%)

굽네치킨

8(4.6%)

15(8.7%)

10(5%)

10(5.1%)

10(10%)

53(6.3%)

네네치킨

20(11.6%)

20(11.6%)

19(9.4%)

30(15.2%)

8(8%)

97(11.5%)

또래오래

16(9.2%)

11(6.4%)

19(9.4%)

12(6.1%)

7(7%)

65(7.7%)

멕시카나

22(12.7%)

14(8.1%)

17(8.4%)

9(4.5%)

4(4%)

66(7.8%)

페리카나

15(8.7%)

18(10.4%)

22(10.9%)

22(11.1%)

7(7%)

84(9.9%)

처갓집

16(9.2%)

22(12.7%)

13(6.4%)

15(7.6%)

3(3%)

69(8.2%)

호식이두마리치킨

10(5.8%)

13(7.5%)

18(8.9%)

17(8.6%)

11(11%)

69(8.2%)

173

173

202

198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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