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공동번영과 평화를 위해 성공적인 외교 성과로 국민여러분들께 보답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 회담에 대해 '따뜻한 봄'으로 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13일)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월 31일 사드 합의를 발표하고, 11일 시진핑 주석과도 회담을 가진 바 있다"면서 "세 번째로 리커창 총리와 함께한 자리에서 한중 외교의 미래지향적인 합의를 도출해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에서 사드로 인한 경제보복과 반덤핑 수입규제 등으로 인해 한국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전달함과 동시에 경제파트너로서 한중 양국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갈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리커창 총리는 "실질적 협력과 중한관계의 밝은 미래를 자신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지난 정부의 외교참사로 한중 관계는 최악의 길을 걸었다"면서 "사드배치 과정에서 소통 결여로, 중국은 우리나라에 경제보복이라는 초강수를 두었다. 이에 무고한 많은 국민들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보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그러나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문 정부의 성공적인 외교로 리커창 총리의 표현대로 한중관계가 ‘추운 겨울에서 따뜻한 봄’으로 향하고 있다"며 "우리 정치권도 한중관계의 이러한 해빙무드를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추미애 대표도 오늘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며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동북아 공동번영과 평화를 위해 성공적인 외교 성과로 국민여러분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