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친놈들' 집권당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에 한 말"

바른정당 유의동 수석대변인 "'미친놈들' 집권당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에 한 말이라고 한다"고 지적한뒤 "예산안에 합의해 놓고서 3시간 만에 입장을 바꾸자 이런 욕설을 했다고 한다"면서 "욕먹어도 싸다"고 말했습니다. 

▲ 바른정당 유의동 국회의원

 
유 수석대변인은 "평소 보수의 맏형을 자임했지만 예산안 협상과정에서 보수다움은커녕 존재감 자체가 없었다"면서 "반대만 했지 막아 낸 것은 없다. 오죽했으면 내부에서도 자유시장의 가치조차 지키지 못 했다는 비판이 나온다"고 지적했습니다.
 
유 수석대변인은 "급변하는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높아지는 국민 수준에 부응하지도 못하고, 부실 예산을 막기는커녕 불량합의만 남발한 좌충우돌 116석 제1 야당에게 어울리는 그 말 한마디"라며 "집권당 원내대표에게도 먹는 그 욕을 국민들에게 또 먹는다고 해서 큰 노여움을 갖지는 마시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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