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다국적 제약사 머크의 새로운 HIV 치료제인 ‘아이센트레스’(Isentress/ raltegravir)가 FDA에서 승인을 권고 받았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7일 보도했다.

FDA 권고위원회는 아이센트레스를 기존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게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제와 병용으로 사용하도록 가속승인을 권고했다. 가속승인은 치명적 질환에 대한 신약이 기존 치료제보다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경우 완전한 임상결과를 제출하기 전에 우선적으로 승인을 허가하는 제도다.

아이센트레스는 최초의 통합효소 억제제 계열 치료제로 HIV의 DNA가 인간 DNA로 침투할 때 사용하는 통합효소를 저해하여 바이러스의 증식 및 감염을 억제한다.

임상에서는 16주간 아이센트레스를 다른 치료제와 병용한 환자군에서 62%가량 바이러스 수치가 감지 불가능할 레벨로 떨어졌으나 위약을 병용한 환자군에선 그 비율이 최고 3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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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폴뉴스]   헬스코리아뉴스/이경숙기자   admin@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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