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42)과 중국배우 유역비(31)가 교제 3년 만에 결별했다.

송승헌 소속사 더좋은이엔티 측은 25일 “송승헌과 유역비가 결별한 게 맞다”며 “서로 바쁘고, 멀리 떨어져 있어서 힘들어하는 시간이 많았다. 두 사람은 결별 후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지난 2014년 한·중 합작 영화 '제3의 사랑' 남녀 주인공을 맡으면서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8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 사진=송승헌 웨이보

열애를 공식 인정한 이후 송승헌과 유역비는 한국과 중국에서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사진을 통해 공개 됐고, 송승헌은 한 팬 미팅에서 “빨리 아빠가 되고 싶다”고 말해 결혼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송승헌과 유역비 커플은 교제기간 동안 몇 차례 결별설에 휩싸였다. 작년 5월에도 두 사람의 결별설이 불거지자 송승헌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힌바 있다.

한편 송승헌은 지난해 12월 종영한 OCN 드라마 '블랙'을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유역비는 지난해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 주인공으로 발탁돼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