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만 있다면 평생 직장도 가능하다. 한 때 사회적으로 존중 받지 못했던 기술직에 20.30 젊은이들이 몰려들고 있다.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청년들의 취업난이 사회적 문제로 자리 잡은 지 이미 오래다. 청년들은 각각의 방식으로 앞이 보이지 않는 지금의 문제들을 해결하려 한다. 그 중에서 눈길을 끄는 것이 있다. 바로 도배, 목공, 타일 등과 같은 전문분야이다. 최근 들어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모호해지면서 기술만 있다면 노후에도 일할 수 있다는 생각이 확산되고 있다. 거기다 사람들의 의식수준이 점점 높아지면서 자연히 홈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따라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등장한 것이 바로 ‘리테리어’다. 토탈홈서비스를 추구하는 이곳은 인테리어, 리모델링, 보수 등 주거 전반에 대한 문제 해결사다. 약 3-4주간의 집중적인 본사교육을 거치면 전문성이 전무한 사람들도 얼마든지 창업할 수 있다. 교육 이후에도 본사는 책임지고 창업자들의 전문성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육을 통해 각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하고 서로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기술협업시스템도 눈여겨볼 만 하다. 수주를 받은 분야에 취약하다고 느꼈을 때 본사 혹은 가맹점주 네트워크를 통해 보다 더 전문적인 인력이 이를 돕는다. 또한 핸드폰 앱을 통해 간단하게 일감을 수주할 수 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일감이 떨어져 수입문제를 걱정해야 할 일이 전혀 없다는 것이 강점이다.

 

리테리어 관계자는 “본사와 가맹점 사이의 강력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에 부딪혀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며 “교육이 끝이 아니라 그 이후에도 무기한으로 보충 교육과 체험을 통해 전문성을 길러주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기술은 전문분야이기 때문에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수입이 적다는 편견에 대해 리테리어는 “초보자들은 실제 전문가들의 현장에서 함께하며 현장감도 익히고 그에 맞는 보수도 받고 있다”며 “배워두면 다양한 방향으로 길을 찾을 수 있고 소자본, 무점포로도 창업이 가능해 젊은 세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