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고양시병 이동환 당협위원장 취임식이 오는 8일 백석역 새천년웨딩컨벤션에서 열린다.

이날 취임식에는 자유한국당 정우택 전 원내대표를 비롯한 홍철호 의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김태원 전 의원과 함께 당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 자유한국당 고양시병 이동환 당협위원장

이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지 9개월이 됐지만 주요정책이 광장의 정치로 여론몰이로 변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정부는 내일을 위한 대책이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노력도 없이 나라 곳간 퍼주기, 인기몰이에만 골몰하는 것 같아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더욱 답답하다"는 심경을 밝힐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20만의 고양군에서 105만이 거주하는 메트로폴리스로의 발전됐지만 무분별한 개발과 정치인들의 무관심, 행정력 부재로 도시의 발전 잠재력과 성장 원동력에 빛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향후 시의 미래 청사진도 제시한다.

또 고양시가 정치적 당리당략에 의해서 움직이는 지금의 도시상황이 아니라 시민이 누리는 더 나은 도시를 위한 도시계획으로 글로벌 도시인 미래의 시를 준비하고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 할 수 있는 비전과 전문가적 경영방안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당협위원장으로서 새로운 길로 도전하는 이 위원장의 발걸음에 많은 고양시민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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