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설 연휴를 앞둔 13일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를 찾아 밑바닥 민심을 살피며 '집토끼' 단속에 나섭니다.

-. 홍 대표를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은 이날 대구시청에서 '안전 및 생활점검회의'를 연 뒤 곧바로 K-ICT 3D 프린팅 대구센터를 방문해 4차산업 혁명 현장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한다고요?

=. 네, 그렇습니다. 홍 대표는 또 대구 북구 칠곡 향교에서 열리는 핵심당원 교육에도 참석합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설 연휴 '밥상머리'에 민생 문제가 화두로 오를 것을 고려해 지도부 차원에서 전국을 돌며 밑바닥 민심을 살피고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 설 연휴 전 PK(부산·경남)와 TK(대구·경북)를 찾는 것도 지지층부터 먼저 단단히 단속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죠?

=. 네, 홍 대표는 전날 부산을 찾아 김해 신공항 유치와 지리산댐 건설 등 지역 맞춤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홍 대표는 설 연휴 후에는 경남과 경기 등 다른 광역단체를 차례로 찾을 예정입니다.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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