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이지폴뉴스】영주시(시장 김주영)는 민자유치 사업에 대한 스피드 행정으로 지역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4일 경상북도․영주시․이앤씨티엠에스(주)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4개월 만에 산악휴양형 개발촉진지구 지정․개발계획승인 및 실시계획 승인을 완료하여 민자사업자가 요구한 당초 일정으로 본격적인 공사착공이 가능하게 됐다.

그동안 경북도 및 영주시, 이앤씨티엠에스(주)는 건설교통부의 개촉지구 지정변경 승인에 필요한 각종 행정절차 이행에 전 행정력을 모아왔다.

특히 개발촉진지구지정 변경, 개발계획수립 시 정책회의를 통하여 신속히 의사를 결정하고, 행정절차별 이행과정에 있어 예측되는 문제점을 사전 해결하여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수립에서 실시계획 승인까지 통상 1년6개월 이상 소요되는 행정절차를 4개월 만에 마무리(고시)하여, 법적기간 내 처리하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기업이 요구하는 스케줄에 맞추어 행정절차를 완료함으로써 맞춤 행정 스피드행정의 시대를 열었다.

이와 같은 신속한 행정 처리는 도와 시의 원스톱행정서비스마인드에서 비롯된 것으로 민자유치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장의 강력한 의지와 부단체장(도-부지사, 시-부시장)의 지휘아래 복잡한 프로세스를 해결하고 노력한 관계 공무원들의 일사불란한 추진력의 결과라 볼 수 있다.


이번 사례는 중앙부처간 수직적이고 신속한 협력 체제를 구축한 모범 사례로써 향후, 우량기업과 우수한 민자 유치의 토대를 마련하여 경북도와 우리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이미지가 제고될 것으로 본다.

아지동 종합레저타운은 대지면적 189,370㎡에 지하3층 ~ 지상10층 규모의 콘도미니엄, 스파빌리지, 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 세미나에서 국제회의까지 최대 약 2,000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대규모 문화집회장, 연꽃정원 및 야생화 공원의 자연친화적인 화목원 등으로 건립할 계획이며, 특히 워터파크는 외국의 우수한 시설을 벤치마킹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번 실시계획 승인으로 이앤씨건설(주)의 관계자는 9월초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10월경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정식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영주시는 소백산국립공원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소수서원, 부석사 등 찬란한 유불문화자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숙박시설이 부족하여 관광객 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금번 아지동 종합레저타운 개발에 따른 숙박시설 확보로 경유형관광지에서 체류형관광지로 변모함으로써 경상북도 북부권역의 관광문화 중심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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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폴뉴스]   포항뉴스 이우식기자   bbiko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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