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내년 초까지 상징문을 건립한다고 23일 밝혔는데, 상주 정체성을 확립하고 옛 도읍으로서 이미지 쇄신이 필요하다는 시민 요구로 추진합니다.

-. 특히 상주는 1018년에 상주목 설치 이후 200여년간 경상감영이 있던 경상도 중심도시로, 2018년은 상주목 설치 천 년을 맞는 해라죠?

=. 네, 상징문은 시민 여론조사를 거쳐 상주읍성 남문 모습을 최대한 반영한 디자인으로 결정했습니다.

예산 35억원을 투자하는 상징문은 복룡동 국민체육센터와 현재 조성 중인 경상감영공원 사이 국도 25호선에 설치합니다.

-. 상주 시내를 관람하는 전망 기능에다 국민체육센터∼경상감영공원·삼백농업농촌테마파크를 연결하는 육교 역할까지 한다고요?

=. 네, 상주시는 오는 5월 초에 착공해 내년 3월 준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징문은 상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실시설계 용역단계부터 면밀하게 검토해 지역을 상징하는 건축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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