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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은밀한 부위에 소형금괴 숨겨 밀반입하다 덜미

김재협 기자l승인2018.03.11 10:11l수정2018.03.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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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을 오가며 신체 은밀한 부위에 소형금괴를 숨겨 밀반입하거나 밀수출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여성이 징역형과 함께 33억원대 추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 인천지법 형사11단독 위수현 판사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6·여)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죠?

=. 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33억원 추징과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습니다.

-. A씨는 2015년 7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중국 청도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총 시가 28억원 상당인 200g짜리 소형금괴 301개(60.2㎏)를 61차례 밀수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고요?

=. 그렇습니다. 그는 한국에 한번 입국할 때마다 중국에서 들여온 소형금괴 5개를 항문에 숨겨 밀수입했습니다.

같은 수법으로 2016년 2∼4월에는 인천공항을 통해 시가 5억원 상당의 소형금괴 50개(총 10㎏)를 일본으로 밀수출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 위 판사는 "피고인은 범행을 자백하며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밀수입하거나 밀수출한 금괴의 규모가 상당하고 범행횟수도 많아 죄질이 불량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재협 기자  easypol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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