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이동환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은 지난 10일 오후 킨텍스 제2전시장 6A홀에서 저서 ‘도시, 시민과 경영하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이 위원장은 "도시에 대해 공부하고 고민하고 실천하는 동안 23년간 살고 있는 고양시가 하나의 큰 모델 이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우리의 도시가 개인의 이해가 우선 하면서 난개발에 빠진 현실이 안타깝고 또한 고양시의 환경여건은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어 시민의 자부심을 다시 끌어 올리겠다는 평소 소신과 가치를 정리한 시민의 꿈을 담은 책"이라고 소개했다.
또 "도시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인 시대, 뚜렷한 비전을 가진 시민들의 공감대 위에 다 함께 창조성을 발휘해 혁신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겉으로 화려한 전시 행정보다는 실질적인 변화로 시민 스스로 ‘뭔가 바뀌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고 함께 꿈꾸어나가야 가능하다."며 이 위원장이 고양시장 출마선언에서 밝힌 인구 200만 도시의 꿈을 가지고 고양시를 경영하자는 비전을 담고 있다.
아울러 "교통과 기업유치 그리고 교육을 세 축으로 하는 트라이앵글 파크를 통해 새로운 고양시, 버전2의 고양시, 제 21세기 글로벌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신을 밝혔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심재철 국회부의장, 윤상현 의원 및 시민 등이 참석했고, 자유한국당의 김성태 원내대표, 홍문표 사무총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박순자 의원, 김영우 의원이 영상으로 축하를 전했다.
한편, 이동환 위원장은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채비에 나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