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이동환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은 지난 10일 오후 킨텍스 제2전시장 6A홀에서 저서 ‘도시, 시민과 경영하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이 위원장은 "도시에 대해 공부하고 고민하고 실천하는 동안 23년간 살고 있는 고양시가 하나의 큰 모델 이었다"고 자평했다.

▲ 자유한국당 고양시병 이동환 당원위원장이 출판기념회가 열렸다.사진=뉴스캔

이어 “우리의 도시가 개인의 이해가 우선 하면서 난개발에 빠진 현실이 안타깝고 또한 고양시의 환경여건은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어 시민의 자부심을 다시 끌어 올리겠다는 평소 소신과 가치를 정리한 시민의 꿈을 담은 책"이라고 소개했다.

또 "도시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인 시대, 뚜렷한 비전을 가진 시민들의 공감대 위에 다 함께 창조성을 발휘해 혁신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겉으로 화려한 전시 행정보다는 실질적인 변화로 시민 스스로 ‘뭔가 바뀌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고 함께 꿈꾸어나가야 가능하다."며 이 위원장이 고양시장 출마선언에서 밝힌 인구 200만 도시의 꿈을 가지고 고양시를 경영하자는 비전을 담고 있다.

아울러 "교통과 기업유치 그리고 교육을 세 축으로 하는 트라이앵글 파크를 통해 새로운 고양시, 버전2의 고양시, 제 21세기 글로벌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신을 밝혔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심재철 국회부의장, 윤상현 의원 및 시민 등이 참석했고, 자유한국당의 김성태 원내대표, 홍문표 사무총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박순자 의원, 김영우 의원이 영상으로 축하를 전했다.

한편, 이동환 위원장은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채비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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