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동강문화예술제가 '아리랑의 길을 걷다'를 주제로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틀간 강원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 제장마을에서 열립니다.

-. 굽이굽이 흐르는 사행천과 웅장한 백운산이 연출하는 비경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동강의 주민 삶과 향토문화를 널리 알리는 행사라죠?

=. 올해는 아름다운 동강을 무대로 천연 염색 설치전이 열리고, 31일에는 춤추며 노래하는 가수 겸 예술가 '시율'이 동강 천연 염색 퍼포먼스를 펼칩니다.

주민들은 밭갈이, 물동이 나르기, 나물 캐기, 동강 어부 등 동강인의 삶을 재현합니다. 이어 정선아리랑 공연, 물박장단 퍼포먼스 등 아라랑의 길을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 4월 1일에는 동강할미꽃 촬영행사가 열린다면서요?

=. 네, 정선군 관계자는 30일 "문화예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드는 동강문화예술제는 아련한 추억을 찾아 떠나는 과거로의 시간 여행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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