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30일, 경기 수원·고양·용인·성남, 경남 창원 등 중점전략특별지역으로 선정한 인구 100만명 이상 도시 기초지방자치단체장 후보를 전략공천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수원시장 후보에 정미경 전 의원을, ▲고양시장 후보에 이동환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을, ▲용인시장 후보에 정창민 현 용인시장을, ▲성남시장 후보에 박정오 전 성남부시장을, ▲경남 창원시장 후보에 조진래 전 경상남도 정무부지사을 전략공천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경기 수원·고양·용인·성남, 경남 창원 등 중점특별전략지역 5곳을 포함해 모두 17명의 기초단체장 후보자를 공천했다고 밝혔다.

함께 발표된 대전 지역 공천자는 ▲동구청장 성선제 전 한남대 법대 교수 ▲중구청장 정하길 전 충남대병원 상임감사 ▲서구청장 조성천 변호사 ▲유성구청장 권영진 유성구의원 ▲대덕구청장 박수범 현 구청장에 대한 공천을 완료했다.

또 ▲화성시장 석호현 전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 ▲안산시장 이민근 안산시의회 의장과 충북지역 ▲충주시장 조길형 현 시장 ▲보은군수 정상혁 현 군수 ▲영동군수 박세복 현 군수 ▲괴산군수 송인헌 괴산군 미래연구소장 ▲진천군수 김종필 전 충북도의원을 각각 공천했다.

한편 한국당은 내주 초 충남지사 후보와 서울시장 후보도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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