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는 9월 새 집단체조(매스게임)를 공연할 계획이라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북한전문 여행사를 인용해 18일 보도했습니다.

-. 새 집단체조 공연의 제목이 나왔다면서요?

=. 네, 그렇습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북한전문 여행사인 고려여행사는 17일(현지시간) 북한의 새로운 집단체조 공연이 9월에 열린다며 새 집단체조 공연의 제목은 '빛나는 조국'이라고 전했습니다.

고려여행사는 그러면서 "올해 9월에 열리는 집단체조 공연은 그동안 '아리랑'이라는 제목으로 열렸던 집단체조와는 다른 공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북한에서 집단체조 공연이 열리는 것은 2013년 9월 이후 5년 만으로, 정권 수립(9월 9일) 70주년을 맞아 열리는 것으로 보인다죠?

=. 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올해 1월 1일 신년사에서 올해 정권 수립 70주년을 '대경사'로 기념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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