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나비축제 여운이 남아있는 엑스포공원을 오는 31일까지 유료로 운영하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축제가 끝났지만 싱싱한 봄꽃이 그대로 남아있는 데다 각종 나비도 화려한 군무를 펼치고 있는 만큼 자연생태관, 대통령 정원, 함평 천지 문화유물전시관 등 각종 전시관은 이달 말까지 그대로 유지된다고요?

=. 유료 개방하는 만큼 나비축제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볼거리도 생겼습니다. 야외 중앙광장에 있던 주무대 대신 그 자리에 '드림플라워'란 전시물이 새롭게 설치되고 주변 숲에 포토존과 각종 초화류 화단도 새 단장을 했습니다.

-. 2천400여 종의 선인장이 있던 다육식물관에는 사막 자동차길과 오아시스를 조성해 색다른 느낌을 연출했다죠?

=. 네, 함평군 관계자는 9일 "나비축제를 보지 못한 가족에게는 이번 개방이 공원을 산책하면서 꽃과 나비를 즐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입장료는 축제 때보다는 저렴한 성인 5천원, 청소년·군인 3천500원, 어린이·만 65세 이상 어르신 2천500원, 유치원생 1천5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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