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9월 말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무더위 쉼터를 크게 늘리는 등 더위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예방에 나섰습니다.

-. 도는 기후변화 등으로 폭염특보 일수가 2015년 24일, 2016년 47일, 2017년 49일로 매년 증가하고 여름 최고 기온이 36∼40도까지 올라 인명과 가축 피해가 발생하자 대책을 마련했다면서요?

=. 총괄 상황·건강관리 지원 전담 태스크포스를 꾸려 관련 기관, 도내 23개 시·군과 폭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피해예방 대책을 추진합니다.

-. 노인 돌보미, 이·통장 등 재난 도우미 1만7천여명을 활용해 홀몸노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 건강상태를 관리하고 농·어촌 등에서 폭염 시 야외 작업을 하지 않도록 홍보한다죠?

=. 네, 맞습니다. 무더위 쉼터는 전년보다 343곳 늘어난 4천884곳으로 늘리고 시설 점검·개선, 냉방비 지원도 합니다.

아울러 김남일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올해도 무더위가 일찍 시작될 것으로 예상해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피해를 줄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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