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지방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유권자가 4천290만7천715명으로 확정됐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행정안전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인명부가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면서요?

=. 이는 2014년 지방선거 때보다 161만1천487명, 지난해 19대 대통령선거 때보다는 42만8천5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1천53만3천27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838만947명, 부산 293만9천46명 등 순이었습니다. 가장 선거인 수가 적은 시·도는 세종으로, 22만2천852명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863만4천301명(20.1%), 50대가 856만6천347명(20.0%)으로 전체 40.1%를 차지했고 70대 이상이 513만335명(12.0%)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 대부분의 지역에서 40대나 50대가 가장 선거인 수가 많았지만, 서울의 경우 40대가 가장 많았고 30대가 두 번째로 많았다죠?

=. 전남은 50대가 가장 많고 70대 이상이 두 번째로 많았으며 세종에서는 30대, 40대 순으로 선거인 수가 많았습니다.

성별로는 남성 유권자가 2천125만463명으로 여성 유권자보다 40만6천789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 선거권자는 10만6천205명으로, 4년 전 4만8천428명보다 119% 증가했습니다. 아울러 본인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와 투표소 위치는 2일부터 투표일까지 전국 시·군·구 홈페이지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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