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플랫폼창동61'의 개장 2주년 기념 음악축제 '창동 컬쳐 스테이션'을 21~24일 플랫폼창동61과 창동시립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 모든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선착순 사전 예매를 통해 볼 수 있다고요?
=. 네, 이번 행사는 7개국 34팀의 뮤지션이 출연하는 'DMZ 피스트레인(Peace Train) 뮤직페스티벌'과 연계해 같은 기간에 함께 개최됩니다.
첫날인 21일에는 국내외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국제 콘퍼런스'가, 22일에는 'DMZ 피스트레인X플랫폼창동61 쇼케이스'가 열립니다. 23일 오후 5시부터는 창동시립운동장에서 피크닉을 콘셉트로 한 야외공연이 펼쳐집니다. 인기 뮤지션 10cm, 잔나비와 스코틀랜드 출신 얼터너티브록 밴드 '겨자대령과 디종5'가 무대에 오릅니다.
-. 축제기간 내내 프리마켓과 거리공연이 열리고, 어린이 놀이 공간도 주차장에 마련된다죠?
=. 24일 밤 12시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는 대형스크린을 통해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한국과 멕시코 조별예선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플랫폼창동61 홈페이지(www.platform61.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플랫폼창동61은 창동·상계 지역에 61개 컨테이너를 쌓아올린 '음악·공연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2016년 4월 문을 열었습니다. 그간 국내외 뮤지션이 총 240여 회 공연을 펼쳤고 72만 명이 관람했습니다.
황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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