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시설 확충과 저변 확대로 평생학습 사각지대를 없애기로 했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2006년 강원지역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삼척시는 평생학습관 개관, 기관·단체 네트워크,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소외계층 맞춤형 교육 등을 진행 중이라고요?

=. 그러나 행정구역이 넓은 지역 특성으로 접근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이에 따라 삼척시는 권역별 교육 인프라 개선으로 저변 확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원덕읍에는 원덕평생학습센터와 호산어린이집을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 착공한다면서요?

=. 그렇습니다. 하장면에는 지상 2층, 건물 총넓이 600㎡ 규모의 복지회관을 올해 말까지 신축할 계획입니다.

도계읍에도 주민이 일상에서 학습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센터와 작은 영화관을 신축하는 등 학습·문화 공간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 이들 시설이 완공되면 도심 외곽인 원덕·하장·도계지역 평생학습 교육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죠?

=. 네, 삼척시 관계자는 11일 "다양한 계층이 근거리 평생학습으로 자아실현과 100세 시대를 준비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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