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를 대표하는 지휘자 미하일 플레트네프와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가 3년 만에 부산을 찾습니다.

-. 부산문화회관은 27일 오후 7시 30분 대강당에서 '미하일 플레트네프 &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공연을 한다고 22일 밝혔다면서요?

=. 2015년 내한해 관객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와 마에스트로 미하일 플레트네프는 이번 내한공연에서 글라주노프 모음곡 '중세시대로부터' 중 '프렐류드'와 스트라빈스키의 '불새'를 연주합니다.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가 협연자로 나서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입니다.

-. 피아니스트, 작곡가로서도 명성을 얻고 있는 미하일 플레트네프는 1990년 러시아 최초의 민간 오케스트라인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를 결성해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키웠다죠?

=. 협연자인 에스더 유는 4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해 다수의 국제콩쿠르에 입상했고 2014년에는 BBC 선정 신세대 예술인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부산문화회관 관계자는 "러시아 예술의 심장인 미하일 플레트네프와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에스더 유를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러시아 정통 클래식의 깊이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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