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교향악단이 다음 달 1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446회 정기연주회를 엽니다.

-. 대구시향 마스터즈 시리즈 2번째 무대로 전주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 지휘자인 최희준이 지휘봉을 잡는다죠?

=. 전반부는 슈만의 낭만적 음악인 첼로협주곡으로 꾸며집니다.

-. 경북대 음대 교수인 첼리스트 김호정이 협연해 3개 악장을 중단 없이 들려준다고요?

=. 네, 그렇습니다. 후반부에는 말러 교향곡 제1번 '거인'을 연주합니다.

-. 표제와는 달리 청춘의 기쁨, 고뇌, 낭만, 삶의 허무 등을 표현한 작품이라면서요?

=. 네, 맞습니다. 최 지휘자는 "이번 연주회는 말러 음악 애호가뿐 아니라 말러가 낯선 관객도 깊이 빠질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으며, 입장료는 5천∼3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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