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열린 '2018 수원연극축제' 관람객 10명 중 8명은 내년에도 다시 찾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1일 수원문화재단이 리서치 전문업체인 포인트맥리서치에 의뢰해 5월 25∼27일 수원연극축제 방문객 682명을 대상으로 대면면접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8.6%가 내년에도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면서요?

=. 또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겠다는 응답은 85%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축제 전반에 대한 관람객 만족도는 74.2점이었습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축제장소를 '수원화성'에서 옛 서울대 농생대 부지인 경기상상캠퍼스로 옮긴 것에 대해 78.3%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만족도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행사장 방문 용이성(75.2점)이 가장 높았으나 먹거리(57.7점)와 편의물품(59.1점)에 대한 만족도는 다소 낮았습니다. 주차공간 충분성에 대해서는 48.8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낮아 주차시설 확보가 다음 축제의 가장 큰 숙제로 나타났습니다.

-. 관람객들은 주로 SNS(22.7%)와 관내 현수막 및 가로등 배너(21.4%)를 통해 정보를 접한 뒤 가족(61.6%)들과 함께 행사장에 방문했다죠?

=. 수원문화재단은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부대 프로그램 개발, 주차시설 및 편의시설 확충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수원연극축제는 지난 1996년 수원화성축성 20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국제연극제로, 2014년까지 수원화성국제연극제라는 이름으로 열렸습니다.

특히 수원시가 '숲 속의 파티'를 주제로 지난달 25∼27일 개최한 '2018 수원연극축제'에는 전년 축제보다 2.8배 많은 15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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