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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 뒤통수 치고 거액 챙긴 30대 수산업체 직원

김재협 기자l승인2018.07.09 11:05l수정2018.07.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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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경찰서는 자신이 일하던 수산물유통업체에서 수천만 원의 납품대금을 빼돌리고 거래업체를 상대로 사기를 쳐 억대의 돈을 챙긴 혐의로 A(35)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 부산의 한 가공수산물 유통업체에서 납품과 대금 관리 업무를 맡고 있던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거래처 12곳에서 수금한 2천5백여만 원을 빼돌려 개인 생활비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고요?

=. A씨는 대금 횡령 사실이 발각될 위험에 처하자 도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거래처를 상대로 억대의 사기를 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특히 A씨는 올해 2월 26일부터 3월 6일까지 거래처 3곳의 업주들에게 "덤핑 수산물이 들어왔으니 미리 사두면 우리 회사 냉동창고에 보관하다가 시세가 오르면 판매해 수익금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선금 명목으로 1억3천600만 원을 챙겼습니다.

-. 경찰은 A씨가 휴대전화를 해지하고 강원도 지역으로 달아났지만 폭행사건에 연루되면서 검거됐다고 설명했다죠?

=. 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피해금 중 일부인 5천만 원을 피해자들에게 돌려줬지만 도주와 재범 우려가 크다는 판단에 따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 경찰

김재협 기자  easypol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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