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업계가 여름 정기세일 마지막 주말을 맞아 특별 할인행사를 여는 등 고객 잡기에 나섰습니다.

-. 롯데백화점은 여름 정기세일이 끝나는 15일까지 선글라스, 샌들, 비치웨어 등 바캉스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죠?

=. 구두, 장신구, 패션 액세서리 등을 기존 행사가 대비 30∼60% 할인해 주며 캐주얼 브랜드 의류도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블랙마틴싯봉 크로스 샌들을 7만9천원에, 라코스테 선글라스를 7만5천원, 아메리칸이글 티셔츠를 1만9천900원에 선보입니다. 전국 모든 백화점에서 다양한 생활가전 상품도 할인해 판매합니다. 필립스 스탠드형 스팀다리미를 30%가량 저렴한 11만9천원에, 보랄 14인치 기계식 선풍기를 2만9천원에 각각 판매합니다.

-. 현대백화점은 세일 마지막 주말을 맞아 압구정본점에서는 '남성 해외 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면서요?

=. 아르마니 꼴레지오니·에트로멘즈·랑방옴므 등 10여 개 남성 수입의류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무역센터점과 천호점은 막스마라·비비안웨스트우드·랑방 등 3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외패션 럭셔리 페어'를 열고 수입의류·잡화 이월 상품을 10∼50% 할인 판매합니다. 판교점에서는 '여름 샌들 균일가전'을 진행합니다. 세라·탠디·락포트 등 1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여름 샌들을 최대 60% 싸게 팝니다. 세라 샌들이 6만9천원, 탠디 여성 샌들은 8만9천원, 보석 샌들 10만8천원입니다.

-. 신세계백화점은 주 52시간 근무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워라밸 페어'를 진행한다죠?

=. 29일까지 저녁과 주말에 백화점을 찾는 쇼핑객을 대상으로 기존 세일에 더해 스포츠 장르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등 인기 브랜드를 특가로 만날 수 있다. 나이키 운동화가 7만9천원, 아디다스 레깅스 3만9천900원, 세컨 스킨 요가복 세트 2만원입니다.

-. 초복(7월 17일)을 앞두고 '보양식 대전'을 마련했다면서요?

=. 그렇습니다. '피코크 보양식 대전'을 29일까지 열고 가정 간편식인 녹두 삼계탕, 전복 삼계탕, 백탕 갈비탕을 각각 7천880원, 9천980원, 7천880원에 판매합니다. 신세계 신한카드로 사면 4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제주산 방목 토종닭과 인삼, 다양한 약재가 든 '신세계 삼계탕 세트'를 6만원에 판매합니다. 모든 재료가 다 손질된 채 포장돼 있어 냄비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됩니다. '낙지&전복 싱싱팩'도 출시해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에서 3만∼4만원대에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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