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박소정)은 오는 26일부터 9월 14일까지 문화원 갤러리에서 '한국공예전-시간의 여정'(The Journey of Time)을 마련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공예작가 22명이 만든 작품 81점을 선보인다면서요?

=. 전시는 다양한 자연의 소재가 사람의 손을 거쳐 공예로 구현되기까지의 과정을 시간의 흐름으로 구성했습니다.

-. 공간을 '자연의 시간', '사람의 시간', '사물의 시간'으로 나눈 것이라죠?

=. 네, 박 원장은 "자연에서 오랜 시간 숙성한 재료를 사람이 다듬고 마침내 하나의 공예 작품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압축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 공예의 아름다움을 깊이 있게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문화원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이 공동 주관한다고요?

=. 그렇습니다. 이번 작품들은 지난 4월 스페인 국립장식박물관에서도 전시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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