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라오페라단은 오페라 '람메르무어 루치아', '안나 볼레나', '나비 부인'을 엮은 갈라 오페라를 선보입니다.

-. 라벨라오페라단은 오는 8월 21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12일 송파구 롯데콘서트홀, 12월 5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무대 위에 '격정'을 주제로 한 갈라 공연을 올린다고 23일 밝혔다면서요?

=. 이들 작품 속 여주인공인 '루치아', '안나 볼레나', '나비부인'의 격정적이고 드라마틱한 아리아들을 중심으로 갈라 콘서트를 엮었습니다.

'루치아'의 경우 결혼 첫날밤 신랑을 칼로 찔러 죽인 뒤 피 묻은 잠옷 차림으로 부르는 '광란의 아리아', '나비부인'은 미국으로 떠난 해군 장교 '핑커톤'을 그리며 부르는 애절한 '어느 개인 날'이 유명합니다.

-. '안나 볼레라'는 영국의 번영을 이룬 엘리자베스 1세의 생모이자 영국 헨리8세의 두번째 부인이기도 한 안나 볼레나의 피맺힌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죠?

=. '루치아' 역은 소프라노 구민영이, '안나 볼레나'는 박지현과 박상희가, 나비부인 '초초상'은 김유섬과 오희진 등이 맡습니다. 아울러 연주는 프라임 필하모닉(지휘 양진모)이, 작품 해설은 연출가 안주은이 맡습니다. 

 

▲ 무대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