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이지폴뉴스】포항시는 영일촌 한우의 생산주체인 포항축산농협에 시비 2억원을 지원과 자부담 2억원 총 4억원을 들여 영일촌 한우 전문판매점을 개설, 오는 9월 15일 농산물도매시장 관리동 1층에서 2천여명의 축산농가와 시민과 함께 개점식을 갖기로 했다.

이는 최근 한미 FTA협상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지역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축산물의 소비 확대와 축산물 가격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영일촌 한우 전문판매점은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축산물 브랜드로 전체면적이 627㎡로 식육식당 377㎡, 축산물판매장 97㎡ 등 기타시설로 되어 있으며, 판매품목은 한우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으로 청하면 소재 포항축산농협 축산물가공 공장인 청하유통센터로부터 가공처리한 축산물을 매장을 통해 판매하게 된다.

포항축협은 매장운영을 통해 시중보다 20~30%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의 한우고기를 즐길 수 있으며 지역한우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게 될 뿐만 아니라 농산물도매시장을 찾는 1,500여명이상의 소비자가 축산물을 구입하는 윈-윈 효과를 거두게 되는 효과가 있다.

한편, 이영춘 농축산과장은 “이번 영일촌 한우 전문판매점의 개점은 한․미 한․EU FTA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우리지역 축산농가가 생산한 한우를 시민들이 축산농협의 직영 전문판매장을 통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함으로써 농가와 소비자에게 유익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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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폴뉴스]   포항뉴스 이우식기자   bbiko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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