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은 오는 21~23일 서울 국립국악원 서초청사에서 동아시아 음악문화 연구와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2018 ICTM MEA 국제학술대회'를 연다고 10일 밝혔습니다.

-. 한국국악학회 및 국제전통음악학회(ICTM·International Council for Traditional Music), 아시아음악연구회(MEA·Musics of East Asia)와 함께 여는 대회라면서요?

=. 네, 2007년 중국 상하이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서울 대회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열립니다. 11개국 100여명의 민족음악 전문가와 학자들이 참여합니다.

대회 주제는 '동아시아 공연예술과 사회적 이행'입니다. 여성 예술가들의 연행이 사회 구조 속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사회 공동체 내 음악인들의 역할은 무엇인지 등을 세부 주제로 채택했습니다.

-. 영국의 대표적 한국음악 전문가 키스 하워드가 북한 지역 음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죠?

=. 런던에 거주하는 탈북민들의 삶과 음악 이야기도 소개됩니다. 공학·물리학·음악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중국음악의 대가인 피츠버그 대학 음대 명예 교수이자 워싱턴 대학 음대 교수 벨 융이 기조발표를 맡습니다.

아울러 접수 방법 및 세부 사항은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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