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이지폴뉴스】포항시는 9월 10일 법인 세무조사 결과 지방세를 성실 납부한 4개 법인에 대하여 2007년도 포항시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2007년도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된 (주)한진기업, (주)대경특수강, 동방금속공업(주), 성원제강(주) 등 4개 법인은 중소기업 제조업체로
이들 기업들에게 조만간 모범납세기업 지정(현판)서를 수여하고 표창키로 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년간 자체 실시한 지방세 세무조사 374개 법인 중에서 탈루신고 및 체납세 없이 매년 1억이상 지방세를 자진신고 납부하고 종업원을 50인이상 고용하는 하는 등 지방세 납부 성실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지방재정 기여도가 높은 법인을 우선기준으로 선정했다.

지난 2006년도 포항시 총 세입예산 8,899억원 중 지방세인 시세가 3,031억원이며 이중 법인이 납부한 시세는 1,474억원으로 시 세입의 49%를 차지하였고, 올해에도 7월말 현재 지방세인 시 세입 1,631억원 중 지역법인이 납부한 법인세할주민세 등 시세는 589억원으로 시 세입의 36%를 차지하는 등 자주재원의 안정적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지역기업들이 사업을 잘해 매출액과 순수익이 증가될 때 지방세입은 증대될 것이고, 이로 인해 포항시의 자주재원이 안정적으로 확보되며 시민복지 시설확충을 위한 신규 투자사업이 더욱 확대할 수 있다.

시는 이와 같이 기업이 납부하고 있는 지방세가 시 재정에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철강공단 제4단지를 완공 기업체에 분양하였고 영일만항 산업단지를 조성, 신규투자기업 유치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한편, 손수익 재정관리과장은 “2005년 10개 법인, 2006년 4개 법인 등 현재까지 18개 법인을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히고 관내법인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 지방세 성실납부 법인에 대하여는 모범납세기업 선정과 유공 민간인 표창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기업의 대외신인도 및 신뢰성 확보로 생산력을 향상과 임직원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행정과 산업간의 유대감을 향상시켜‘기업을 사랑하는 포항, 기업하기 좋은 도시’분위기 확산으로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공평과세를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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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폴뉴스]   포항뉴스 이우식기자   bbiko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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