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남산지구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돼 새롭게 탈바꿈합니다.
-. 강화군은 조선 개국에 반대하던 고려 충신이 이곳에 모여 살았다는 점에 주목해 '충절의 역사를 간직한 남산 마을'을 테마로 삼았다고 1일 밝혔다죠?
=. 남산리 213-2 일대 약 9만㎡에는 2021년까지 국비 등 사업비 265억원이 투입됩니다. 남산골 복지센터·소공원·주차장을 조성하고 낡은 주택을 개량하는 등 22개 사업을 진행합니다.
-. 내년 상반기 국토부의 활성화 계획 승인을 거쳐 총사업비와 국비 지원액이 확정되면 2020년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요?
=. 네, 남산지구는 1960∼1970년대 화문석 판매장과 우시장이 활발하게 운영되는 강화도 대표 상권이었지만 인구가 계속 줄면서 노후화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화군 관계자는 "주거지가 개선돼 주민들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일자리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박상욱 기자
easypol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