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공연 준비된 '무형문화재대전' 13일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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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공연 준비된 '무형문화재대전' 13일부터 시작
  • 황경숙 기자
  • 승인 2018.09.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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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와 공연, 체험 행사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무형문화재 축제가 13일 막을 올리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전북 전주 무형원에서 '대대손손'(代代孫孫)을 주제로 13일부터 30일까지 '2018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면서요?

=. 2016년 시작해 3회째를 맞은 무형문화재대전은 올해 세부 주제를 '손·가락(歌樂)'으로 정했습니다. 영화배우이자 국악인인 오정해가 사회를 보는 개막식에서는 갓일·침선장·매듭장 같은 무형문화재 기능 분야와 판소리·학춤·설장고 등 예능 분야를 접목한 공연이 무대에 오릅니다.

이어 야외마당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인 권원태 명인이 줄타기를 펼칩니다.

-. 예능 공연과 체험 행사는 16일까지 진행된다죠?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농악·처용무·아리랑·강강술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합동공연이 마련되고, 긴급보호 무형문화재인 줄타기·발탈·가사로 구성된 극 '가무별감'이 상연됩니다.

궁중무용인 학연화대합설무, 가야금병창 및 산조 공개행사와 이수자들이 꾸민 황해도평산소놀음굿도 관객과 만납니다. 또 궁중음식과 한지 접시를 만들고 임실필봉농악과 진주검무를 배울 수 있는 '무형문화재 체험관'이 운영되고,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앞둔 씨름 한마당 축제도 벌어집니다.

-. 기능 장인들이 제작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는 30일까지 이어진다면서요?

=. 그렇습니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99명이 만든 작품 221점을 모은 '국가무형문화재보유자작품관', 섬유 분야 이수자의 솜씨를 확인할 수 있는 '이수자전시관', 국가 인증을 받은 공예품을 공개하는 '인증제관', 장인과 디자이너가 현대적 감각을 뽐내는 '협업관'이 운영됩니다.

이와 관련 한국문화재재단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무형문화재대전에 들러 과거로부터 이어온 무형문화재 가치를 느끼고, 이를 미래에 계승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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